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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식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식물을 들이는것도 아닌데
자꾸 늘어나는 건 저의 가드닝 실력이
진보하고있다는 뜻이예요.

풍성해지는 식물을 전정한 후
가지치기한 것을 차마 버리지못하고
자꾸 삽목을 하지요.
게다가 얼마전에
사랑초 파종을 했기때문에 더 좁아진 탓도 있고요.
그래도 봄의 베란다보다는 훨씬 넓은 것입니다.
봄엔
대대적인 꽃씨 파종과
겨울에 심은 구근식물 화분이 뒤엉켜
발디딜 틈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좁은 베란다를
좀더 넓게 활용하고자 행잉화분을
만들어볼거예요.

화분걸이를 구매했습니다.
42센티, large size.
22개 6천원.
배송료가 4천원이니 결국 만원인 셈이네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장자리가 도드라진 화분은
거의 다 잡아주는 것같아요.
슬릿화분에서부터
작은 연질 플라스틱 화분도 다 됩니다.

햇반 용기는 화분받침으로 환상입니다.
그냥 딱 맞춤이예요.
소리도 얼마나 경쾌한지
걸이를 밀어넣으면
"딸깍~~!" 하고 말이지요.
아주 그냥 이뻐 죽어요.
🎶 🎵

얼마나 꽉 물고 안놔주는지
흔들어도 괜찮아요.

이렇게 올려놓으면 끝.
물을 줘도 받침대에 물이 고여 흐르지않고
여행갈때는 물을 좀 넉넉히 주어
물받침이 저면 관수 역할도 하게 하고요.

빨랫대에 걸어둡니다.

이 슬릿화분은 커서 그대로 걸어 두었습니다.

행잉 화분은 사랑초처럼
늘어지는 덩굴식물에 더 어울릴 것같아요.
베란다가 곧 사랑초꽃으로 화사해지면
행잉 화분의 역할이 더 빛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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