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공감과 웃음을 주는 저의 구독 채널 <생선꾹>에 제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어 소개합니다.
"완강 클럽을 하는데 당대 최고의 가수를 제가 직접 섭외해 가지고 해요.
(완강클럽: 정승제 선생님의 '개념 때려잡기'를 완강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
옛날의 뭐 그 '하이라이트' 뭐 이런 그룹 알아요? 에이핑크 알아요? 잘 모르죠? 블랙핑크 말고 에이핑크.
하이라이트 왔을때는 원래 딴팀이었는데 그 팀이 섭외가 잘 안됐어. 2주 남겨놓고 너무 미안하다고, 못올것같다고 그랬는데 그쪽팀에서 이팀은 어떠냐 신인그룹인데 누굴 추천해 줬어.
괜찮지 않겠냐 그랬는데 우리 실장이 얘기를 하는거야.
'너무 촉박하니까 그냥 신인 그룹이나 부르죠.'
'우린 최고의 그룹을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그러면 안되지. 그 신인 그룹이 뭔데?'
'남자 얘들인데 이름이 좀 그'렇대.
'이름이 뭐야?' 그랬더니
'방탄소년단' 이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어.
미쳐버리겠어요. 지금 생각해도 ㅠㅠ
'방탄소년단이 뭐야! 됐어! 빨리 딴팀 알아봐!' 내가 그랬다?
내가 그때 오케이를 했으면 그때 조금 친해졌으면 '야! 뷔야!' 막 이랬을텐데 지금.
걔네들은 무대에 서고 싶었고 나는 급이 안된다라고 거절을 했고 와! (정승제 바보) 정말!
인생은 이렇게 자그마한 선택의 연속이예요."
유머와 재기넘치는 선생님의 목소리로 직접 한번 들어보세요~
https://youtu.be/hBJWV6c_-vI?si=reO3l7gaUL9O8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