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무침 만들기

가을 볕에는 말릴 것이 많아요.
무, 고춧잎, 우엉, 표고, 생강..

저는 당근도 얇게썰어 말렸다가
가루로 만들어 쓰고있어요.
수제비나 빵을 만들때처럼
색깔을 낼 수 있어 좋아요.
일주일 정도면 바짝 마른 무가 되지요.

무 말랭이무침에는 고춧잎이 들어가야
맛있었어요.
어릴때는 그것만 골라먹곤
했었지요.ㅎㅎ..
예전에는 재래시장에나 가야 살 수
있었지만 요즘은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 코너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아요.
이 고춧잎도 가을 볕에 말린거랍니다.
오늘은 무 말랭이 무침을 만들어볼 거예요.




재료:

무 말랭이100g
건고춧잎10g

양념: 고춧가루3T
다진마늘1T
물엿2T
양조간장2T
참치액1T
멸치액젓1T
매실액3T
통깨

(*사실 양념은 이 양을 기준으로 하되
맛을 보면서 증감했답니다.)


~~~*만들기*~~~

1. 무 말랭이를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담궈 30분정도 불려 놓습니다.

2. 고춧잎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후 잘 헹궈 역시 꼭 짜놓아요.

3.불린 무 말랭이는 적당히 잘 씹히는지 확인해보고 더 불릴수도 있어요.

적당하다면 역시 씻어 꼭 짜놓아요.

4. 볼에 무와 고춧잎을 넣고 고춧가루3T, 다진마늘1T 물엿2T 양조간장2T 참치액1T 멸치액젓1T 매실액3T 를 넣어 무칩니다.

맛을 보고 간은 취향대로 가감하면 되고요~

마지막에 통깨 솔솔...

무 말랭이 무침은
좀 달고 짭짤해야 더 맛있더군요.
건조기에서 보다 직접 햇볕에 말려서
영양소가 더 풍부한 무와 고춧잎으로
만든 무 말랭이 무침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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